폭염에 똥 싸다 죽을뻔 했다...
7시간 26분전 101 2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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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비때문에 오랜만에 화장실을 갔는데
그날따라 유독 크고 단단한 변이
아무리 힘을 줘도 나올 생각을 안함
문제는 이게 항문에 딱 걸린게 느껴지는데
다시 넣지도 빼지도 못하고 굉장히 오랜시간을 화장실에 있었음
한번 힘줄때마다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데
이게 1시간즈음 넘어가니까
갑자기 팔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면서
온몸에 힘이 빠지는데
직감으로 아 이게 탈수 탈진 증상이구나 알겠더라
거기서 그만뒀어야 했는데...
그러지 못하고 또 한참 낑낑거리다가
이건 안되겠다 일어나는 순간 눈앞이 하얘지면서
그대로 쓰러져버림
기절한건 아닌데
온 몸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서 일어날 수가 없더라
그대로 화장실 바닥에 누워서 1시간쯤 있었나
본능적으로 물을 마셔야겠단 생각이 들어서
기어가서 수돗물 벌컥벌컥 마시니까
정신이 좀 들더라 그렇게 살아나왔다
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글쓰고 있는데
진짜 탈수 탈진 걸린게 처음이라
그순간엔 진짜 무서웠다
처음 느껴보는 공포였어...니들도 조심해라 진짜
출처: 루리웹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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